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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때 하던 놀이, 지역마다 비슷하고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놀았던 '감자에 싹이나서'놀이~ 우리 아이들과 가끔하고 논다.

둘이 마주 앉아 손을 잡는다. 

쎄쎄쎄 (위아래로 살살 흔든다)
감자에 (양손 주먹으로 감자모양)
싹이 나서 (양손 가위로 싹 모양)
잎파리에 (양손 보자기로 잎파리 모양)
감자~ (양손 주먹)
감자감자 (두 주먹을 빙글빙글 돌려줌)
가위바위보!
(우리어릴 땐 가위바위보라 안하고 확실치는 않지만 쟁겸뽀(?)라고 했던 듯하다.)
두손 다른 것 내어서
하나빼기!

이긴 사람이 다섯손가락 중 아무 손가락으로나 진 사람 목뒤를 살짝 누르면
진 사람이 어떤 손가락인지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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