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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엄청 만족스럽고 즐겁게 가지고 노는 촉촉이 모래놀이.
나는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다. 아이의 요구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더 잘 가지고 논다.

내가 구매한 것은 성만들기 세트이다.
몰드와 구성품이 다른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래도 모래놀이니, 모래성 만들기는 해봐야지 싶어 성만들기로 결정.
내가 주문한 촉촉이 모래 성만들기 세트에는 몰드 + 모래 1.5kg + 모래를 부어 놀 수 있는 상자(?)가 들어있다. 
모래는 500g씩 세봉지가 들어있는데, 사진처럼 저렇게 만들 수 있는 양은 아니다. 나중에 추가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권장연령이 3+로 나와 있는데, 서너살의 어린친구들도 놀기에 좋아보였다.

아이들의 바쁜 손

촉감이 굉장히 특이했다. 모래긴 모랜데 스르르 흘러내리지는 않고, 손에 잘 붙지도 않고 약간 뭉쳐지는 듯하다가 풀어지기도 하고.. 반죽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특허상품으로 등록한 것 같았다. 정품인증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아이들의 바쁜 손 2

모래가 막 밖으로 튀거나 가루가 날리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실내 모래 놀이의 단점을 보완한 것 같다. 놀고나서 손 잘 씻고 바닥은 청소기로 한번 씩 돌려준다. 사실 실내에서 모래놀이는 엄두가 안난다. 그런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실내용으로 나온 것 같다.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지만 몰드를 이용하여 성 비슷한 것들을 만들었다. ㅎㅎ

만든것들을 이제 허물고 뭉치며 촉감을 느끼고, 이번엔 뭘 만들어 볼까?

작품명 : 언더 더 씨 
집에있는 클레이 찍기 틀로 바닷속 생물들 찍어내고, 굴러다니던 인어공주와 불가사리도 꽂아주면 바닷속이 된다.

이번엔 얼굴만들기도 해본다. 

촉촉이 모래는 천연모래로 국내에서 특허받는 모래라고한다.
공기중에 놔두어도 굳거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만 들어가지 않게 잘 관리해주면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진나면 바꿔주는게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밀폐보관이 따로 필요치 않은데, 장마철이나 습기 많은 곳에서는 밀폐해서 습기를 막아주라고 한다. 

저 파란 놀이상자에 뚜껑까지 있었다면 놀고 그대로 뚜껑 덮었다 다음에 또 놀 수 있어 좋았겠다 싶다. 

세트구성 및 몰드 구성은 위와 같다.

여러 인증서류 및 정품 마크.
자체 항균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용성이라 물에 잘 씻겨나가고 또 그렇기 때문에 습기와 물을 주의해야하기도 한다.

몰드에 따라 다른 여러가지 상품 구성이 있다. 자매품도 있고.
아마도 딸내미에게 고르라고 했다면 디저트까페나 티파티세트를 골랐을 듯 하지만 성만들기 세트도 나름 괜찮다.^^
하여간 아이가 잘 가지고 놀아서 무척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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