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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에 위치한 신창에서 용수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가다보면 신개물(싱개물)이람 곳이 나옵니다


남탕여탕으로 조성해 놨는데 차가운 물이라 여름이면 동네 사람들이 잠깐 들르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데리고 잠깐 다녀오는데, 저희는 아들 하나, 딸 하나라 사람이 있을 때에는 남탕도 여탕도 가지 못해요 ㅎㅎ
사람이 없을 때면 잠시 몸을 담갔다옵니다.

​공원처럼 조성해 놓은 곳이라, 자동차나 자전거로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아요~

​가끔은 운동삼아 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가끔 지압도 하면서 몸을 풀어보기도 해요~

​해질녘이 되자 밝게 불을 밝힌 고깃배들도 보이고 여러가지 색을 내며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도 좋아요~

잠시라도 이 더운 여름이 참 아름답다, 참 좋은 계절이다 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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