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읽고 있는 책입니다. 공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있을 텐데요, 그래서 풍수인테리어 라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매일 있는 공간, 우리의 집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일 있는 집이기 때문에 문제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거예요. 이 책의 작가는 공간심리상담가라고 합니다. 공간과 마음의 연관성에 대해 주목하고 '공간심리'를 연구했다네요. 이 책에는 가상의 주인공이 나오는데요, 정말 잘 살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으로 여성사업가를 꿈꾸며 여러 강의를 들으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스타일이였어요. 하지만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나중에 돌아보니 5천만원의 빚만 남아있었습니다. 나아지려고 끝없이 자신을 몰아세우지만 결국 남은 것은 빚뿐이라는 부분에서 뭔가 ..

아이의 사마귀 치료에 생율무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보이네요. 아이 엄지 발가락에 난 사마귀입니다. 지난 8월 정도에 찍은 사진인데 근래에 와서는 이보다 더 커졌었어요~ 그 전에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했는데, 2번을 갔는데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치료를 중단했었어요. 그리고 베루말을 사용했었는데 잘 되지 않았구요~ 그다음에 율무도 해봤는데, 집에서 남편이 율무로 사마귀치료 하는것을 못마땅해해서 제대로 못했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다시 시도해보고 있는 거거든요~ 요즘 요렇게 변했어요~ 뭔가 달라져 보이지 않나요? 의사샘이 저 발톱에 세로줄이 생기는게 사마귀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발톱뿌리에 사마귀가 위치해서요.. 아마 사마귀 치료가 다 되면 저 발톱도 깨끗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

가족이 곁에 있고 가족과 함께 있으면 더더욱 나의 삶과 생활이란 것들이, 더 더 자본주의적이 되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고 뭘 해야할 것만 같고, 아이에게 더 좋은 것을 사 주어야 할 것 같고, 부모에게 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만 같은... 그러니까 '돈'이다. 돈에 더 욕심 내어야할 것 같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해야만 할 것 같고, 이 세상이 돌아가는 속도에 맞추어서 나도 같이 돌아야만 할 것 같은 기분. 돈을 쫓아야 할 것만 같은 기분. 이런 기분이 들 때는 부모와도 떨어져 지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