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가 맛있을 땐 갈치국을 끓여 먹어요
어제 한림 오일장에 갔다가 갈치를 좀 사 왔습니다. 지금 생물갈치가 맛있을 철이라 해서 싼 생선은 아니라 큰건 못사고 중간크기 정도의 갈치를 사 왔습니다. 갈치호박국 끓이기 썰어 주실 때 내장빼고 소금을 팍팍 쳐 주시더라구요. 소금 간은 따로 안해도 될것 같아요.. 씻고 지느러미만 집에와서 잘라주었습니다.. 갈치국이 제주도민에겐 참 익숙한 음식이지만 육지 사람들에겐 낯선 음식일 수도 있는데요, 제주도 음식이 보통 조리법이 어렵지가 않답니다. 하지만 싱.싱.한 제철재료를 이용하여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지요. 갈치가 맛있는 철엔 갈칫국~ 멜이 나는 철엔 멜국~ 생물옥돔을 넣은 생선국도 맛있죠~ 요 시기에 끓여 먹는 갈치국엔 역시 제철인 늙은 호박을 넣습니다. 저는 전에 늙은 호박 한통을 열었다가 그 양이..
먹고사는 일
2016. 12.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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