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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맴맴 매미 소리가 먼저 여름을 알리고 있는 푹푹찌는 더위의 8월입니다.
더운 여름 무얼하며 보내시나요?
지난 주말, 아이들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담수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끼리 가기 좋은 화순 용천수 풀장~"
화순리에 금모래해변 옆,
화순리 해안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하강물'을 이용하여 조성된 담수장,
화순 용천수 풀장
바닷물이 싫은 사람들과 아이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수영장은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얕은 물에서 놀면됩니다.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피서철인 7월 말, 8월 초 주말엔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자리값은 있습니다.
저희는 늦게 가는 바람에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간단한 짐만 옆에 내려두고
금모래해변과 담수풀장을 오가며 신나게 잘 놀다왔습니다.
족욕장도 있고 용천수를 이용한 샤워장도있어서
가족끼리 놀다오기 좋은편입니다.
물놀이 실컷한 후 찾아간 한경면 저지리 오름화덕피자
제주도에 몇해전부터 화덕피자집이 참 많이 생겼는데요, 화덕피자집도 다 맛이 다르더라구요.
게중엔 유명한 화덕피자집도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못먹고 돌아왔던 곳도 있었는데,
언젠가 나중에 그곳에 가서 먹어보니 아들 입맛은 아니라 엄청실망했었습니다.
어른들 입엔 맞는데, 아들입엔 아니었나봐요.
여기 저지 오름화덕피자는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집이라 자주포장해서 먹곤했답니다.
위치는 저지오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저기 보이는 오름이 저지 오름입니다. 저지오름 입구는 여기말고도 두군데가 더 있어요.
어디로 가든 한곳에서 만나서 올라가게됩니다.
좁은 돌담길을 따라 걸어가면 오름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정상까지 가는 길도 있고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이와 둘레길을 한바퀴 돌았었습니다.
외관은 좀 평범해보이죠? 제주도에 워낙 예쁘고 개성강한 곳들이 많아서 좀 평범해보이긴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치즈피자입니다. 다양한 피자가 많은데 저희 아이는 늘 치즈피자만 먹습니다.
반반피자도 있는데, 꼭 치즈로만 한판을 먹어야한다고해서 늘 이렇게 먹곤합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ㅎㅎ
더운 여름이라 외식이면 뭐든 좋은데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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