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무슨띠 무슨해 삼재 알아봅니다.

정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게 느껴집니다.
'2018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쏜살 같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나이가 된 것일까요?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 할 시기입니다.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였습니다. 2019년은 무슨해, 무슨띠일까요? 

2019년 기해년(己亥年) “ 황금돼지”의 해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황금돼지라니 왠지 금으로 만든 돼지를 집에 하나 두면 복이 들어올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10천간과 12지지에 대하여 알아보면 올해가 무슨해인지 알 수 있답니다.

▷ 10천간(天干)이란?
갑 · 을 · 병 · 정 · 무 · 기 · 경 · 신 · 임 · 계의 차례로 된 10개의 글자로 십간(十干)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10천간에는 '목화토금수'의 '오행'이 담겨있고 오행에는 아래와 같이 각자의 색깔이 있답니다. 

갑(甲) · 을(乙) - 목 - 청색
병(丙) · 정(丁) - 화 - 적색
무(戊) · 기(己) - 토 - 황색
경(庚) · 신(辛) - 금 - 백색
임(壬) · 계(癸) - 수 - 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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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지지(地支)란?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열두 글자로 십이지(十二支)라고도 합니다.  이 12지지는 각각 12동물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쥐(자), 소(축), 호랑이(인), 토끼(묘), 용(진), 뱀(사), 말(오), 양(미), 원숭이(신), 닭(유), 개(술), 돼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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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십갑자?
천간(天干)에 속한 10개의 글자와 지지(地支)에 속한 12개의 글자를 차례로 하나씩 맞추면 서로 다른 60개의 맞춤이 얻어지는데 이것을 '육십갑자'라고 합니다.

10천간의 철글자 '갑'과 12지지의 첫글자 '자'를 조합한 '갑자년'을 시작으로
을축년, 병인년, 정묘년......... 요렇게 시작해서..... 쭉~ 돌아... 임술년, 계해년을 끝으로 60간지가됩니다. 우리가 보통 쓰는  환갑(還甲)이란 말이 육십갑자를 한바퀴 돌았다는 것을 의미 하는데요, ‘갑자년’이 다시 돌아오려면 60년이 걸려 61번째에 다시 갑자년이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2019년은 10천간의 '기'와 12지지의 '해'가 합쳐지고  10천간의 '기'는 황색, 12지지의 '해'는 돼지를 뜻하므로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인 것입니다.

▷ 삼재(三災)?
9년주기로 돌아온다는 세가지 재난을 뜻하는 삼재. 삼재(三災)는 천살, 지살, 인살을 말하는데요, 천살은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 지살은 교통 사고 등의 길 위에서의 사고를, 인살은 사람과의 각종 보증이나 사기수 등을 말한다고합니다.

또한 삼재는 한번들어오면 3년을 머물다 간다고 하지요? 12가지 동물의 띠가 12년 주기를 3년씩 겪으며 9년마다 돌아온다고합니다. 액운이 들어오는 첫해인 '들삼재'의 화가 가장 강하고 마지막해인 '날삼재'가 가장 약하다고 합니다.

＃ 들삼재 : 삼재가 들어오는 첫해 (2019년의 들삼재는 뱀, 닭, 소띠생)
#  눌삼재 : 삼재가 1년간 머무는 해 (2019년 눌삼재는 원숭이, 용, 쥐띠생 )
#  날삼재 : 삼재가 나가는 해 (2019년 날삼재는 양, 토끼, 돼지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