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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에서 발췌합니다.
분노를 방치하지 말아야 할 때는 언제인가?
분노 때문에 창조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면 이는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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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발산하지 못하는 여성은 대체로 분노를 힘의 원천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처음에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너무 오래되면 에너지가 모두 방전되고 말 것이다.
분노에서 나온 에너지는 정열에서 비롯된 힘과는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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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ㄸㅐ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용서 뿐이다. 우리가 용서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그것이 단번에, 그리고 완전히 이루어지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용서는 실제로 많은 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용서의 과정을 시작하고 계속하는 것이다.
그 과정을 끝마치는 것은 필생의 작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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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그 놀라운 치유력
1. 중단 - 상처를 떨쳐버리다
2. 삼가 - 상대를 벌주지 않는다
3. 망각 - 받은 상처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4. 완전한 용서 - 빚을 탕감해준다
...
용서는 창조적인 행위이다.
용서의 방법이나 시기는 얼마든지 자신이 정할 수 있고,
또 자신이 정해야만 한다. 용서의 모든 과정을 완결하면
우리는 어떻게 변할까?
우리를 괴롭힌 상황에 대해 분노보다는 슬픔을 느끼고,
그 일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 동정심을 느낄 것이다.
왜 그가 그런 일을 해야만 했는지 이해하고,
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며,
더 이상 뭔가를 기다리거나 원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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