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활용 달걀 보관함 만들기

생수병을 재활용, 재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저는 주로 곡물을 담아 냉장 보관할 때 많이 쓰고, 아래와 같이 펜이나 연필 등을 꽂는 통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생수페트병 펜꽂이로 재활용하기

 

2L 페트병을 이용하여 달걀 보관통 만들기

2L의 페트병은 활용도가 좋은데요~  곡물 보관 뿐 아니라, 냉장고에 물건을 보관하는 용기로도 사용하기 좋고, 화분으로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계란 보관함으로 변신해보겠습니다. ㅎㅎ
계란보관을 위해 페트병의 한 면을 위와 같이 적당히 잘라줍니다.  칼로 먼저 칼집을 내어준 후, 가위로 잘 잘라주고 다듬어줍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칼이나 가위 사용에서 너무 무리하게 힘주다 보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달걀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꽤 여러개의 달걀이 들어갈 것 같지요? 이렇게만 해도 보관함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이렇게 끝내도 되지만... 

저는 여기에 더해서 계란판을 깔아줘볼까해요~ 두 칸짜리 두줄 정도를 넣었더니 빡빡하게 들어가네요.. 

너무 꽉 끼지 않도록 계란판 위 아래와 옆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어 다듬어주었습니다. 그럼, 페트병에도 쏙 들어가고, 계란도 무리 없이 넣고 빼기 편하네요.

그리고 계란을 넣어봅니다. 쏙쏙쏙~

계란판을 넣으니 안 넣었을 때 보다 계란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계란을 위로도 더 올리면 열개~ 열네다섯개정도 들어가네요. 저는 계란을 한꺼번에 많이 사지 않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하나 더 만들어도 좋겠고요^^

달걀 보관 아니면, 요런 간식들을 넣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특히, 페트병 입구 부분이 손잡이 역할을 해줘서, 냉장고에 두고 요 부분을 잡고 당기니 편리하네요.
굳이 보관용기가 있는데 만들 필요는 없겠지만, 집에 재료가 있다면 간단한 활용으로 냉장고에 변화를 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물건 사지 않기, 쉽게 버리지 않기를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