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류 폐지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방법

종이로 재활용될 것이라 생각해서 버렸지만, 오히려 잘못 버려지는 폐지는 재활용 과정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종이이긴 하지만 재활용 품목은 아닌 것들, 헷갈리는 종이 재활용 쓰레기를 알아봅니다.

폐지는 재활용이 잘 되는 쓰레기라고 알고있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종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무조건 종이류로 모아서 한꺼번에 배출하곤 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가끔 의심이 들곤합니다. 어.. 이거 과연 재활용이 되는 것일까? 하구요... 
폐지의 경우,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분리배출을 잘해야 폐지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Tip. 이것을 기억하세요~!!

1. 종류별로 모아서 배출
2.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배출
3. 혼합재질은 NO~ !!

재활용이 잘 되는 종이들이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모아서 배출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오염된 종이, 영수증, 코팅지나 합성수지 등)은 과감하게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
그래야 폐지 수거업체에서도 재활용 되는 종이를 잘 선별할 수 한답니다. 

택배 상자와 같은 골판지는 골판지끼리 / 신문지는 신문지끼리 / 종이박스는 종이박스끼리... !!!

종이쓰레기 재활용이 되는 것들은 이렇게~ 

골판지 박스 
대표적으로 택배박스 같은 경우인데,
스티커나 테이프 등 종이류와 다른 재질은 제거해줘야 합니다. 
박스를 펼쳐친 후 접고, 한데 모아서 타재지와 별도로 배출.

신문지나 책자류
스프링 등 종이류와 다른 재질은 제거한 후 배출.
낱장종이는 한데 모아서 배출합니다. 

종이팩
우유팩 같은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구분합니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주거나
만약 수거함이 없다면 한데 묶어서 종이류로 배출해줍니다.

재활용 쓰레기 잘 모아서 보상받기, 제주

우유팩 같은 경우 고품질 재생원료가 가능한 품목으로 각 지자체로 알아보면 화장지나 쓰레기 봉투 등으로 교환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답니다. 

종이 재활용으로 버리면 안되는 품목~ 

혼합재질
종이같지만 코팅된 느낌이 드는 등 다른재질이 섞인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줘야함.
종이를 찢어보았을 때 북 찢기지 않고 비닐이 보이거나 하면 아닌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 -> 일반쓰레기)

코팅된 종이컵
팝콘용기, 종이로된 컵라면용기, 아이스크림 용기 등 코팅된 종이컵은 많습니다...
종이컵은 종이류로 배출하면 안됩니다. 종이컵 안쪽으로 코팅된 막이 있어서(폴리에틸렌) 물에 녹지 않아 재활용 과정에서 걸러집니다. 

종이컵은 펄프로 만들어져서 따로 모으면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티슈로 재활용 될 수 있다고합니다. 종이컵을 모아서 가져가면 휴지등으로 교환해주는 곳도 있고, 종이컵을 따로 버리는 곳도 있는데요~
이물질 제거가 안되고 따로 배출할 곳이 없다면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합니다. 

혼합재질 영수증 ( -> 일반쓰레기)

파쇄기로 갈린 종이
종이 재활용의 경우 해리(물에 풀어 녹이는 과정)을 거치는데, 파쇄기로 갈린 종이의 경우 크기가 너무 작아서 물에 가라앉지 않고 수면위로 떠서 재활용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고합니다. 
(->일반쓰레기)

색종이
재활용 과정에서 염료 제거가 어려워 색지는
(- > 일반쓰레기로)

크레파스나 물감 묻은 스케치북
살짝 묻은 것은 괜찮지만 많이 묻으면 일반쓰레기로 
물감이 묻은 것도 마찬가지이다. 
( -> 일반쓰레기)

폐휴지 / 음식물 등 오염물질이 묻은 종이(컵라면 용기, 피자 속지?) / 금박지, 은박지 / 벽지류(합성수지 소재) / 부직포 / 종이기저귀 / 
종이아이스팩 

물에 젖은 종이
종이를 재활용 하는 공정자체가 물에 물풀어서 하는 것이라서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수 있는데
오래되다보면 냄새가 날 수도 있고 물에 풀어지기 전까지 선별 압축 보관되는 과정을 거쳐야하므로 
될 수 있으면 말려서 버리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재활용, 분류기준이 좀 복잡하고 많은 것 같아서 아직도 어렵습니다만, 
폐지 재활용이 잘되는 품목은 잘 모아서 분리하여 제대로 배출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