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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분리수거)표시 제도는 재활용의무대상 포장재의 분리배출을 쉽게하기 위한 것으로~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분리수거율을 높여 생산자들의 재활용 의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분리배출(분리수거)표시가 있는 제품은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할 때 재활용 비용을 미리 부담한 것입니다. 

재질별 분리배출 표시 

출처. 한국환경공단

페트, 플라스틱, 비닐, 캔, 종이팩, 종이, 유리 품목에 대하여 
재활용 표시를 재질별로 하였고 분리배출을 하여 재활용 되도록 하였습니다. 


플라스틱에도 분리배출을 쉽게하는 소재표시를 하였는데요~ 
플라스틱의 경우 그 종류가 다양하여 일반인의 경우 소재가 어떤 것인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있는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려고합니다.

IOS(왼쪽)와 국내(오른쪽) 재질별 분리배출표시 마크

플라스틱의 분리배출 표시는 위와 같이 7가지로 나누어지데, 순서대로 번호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번호로 표기되는 것은 국제표준화기구(IOS)의 기준에 따른 것이고, 재질별로 되어 있는 위와같은 분리배출 표시는 국내 기준입니다.


1번. PET 또는 PET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페트'라고 부르는 소재. 투명하여 음료수병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재활용이 잘되는 소재로 현재 투명페트병만 모아서 분리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페트병은 열에 약하고 세균번식이 심하여 집에서 재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PETE 소재 생수병 / HDPE 생수병 뚜껑


2번. HDPE(HDP) 고밀도 폴리에틸렌
단단하고 독성이 없으며 열에 강하여 식품용기나 병뚜껑, 세제통, 장난감 등으로 쓰이고
-40℃ 저온에서 우수한 내충격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내열온도 90~ 120℃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HDPE 소재의 영양제통


3번. V 또는 PVC 폴리 염화비닐

장판, 파이프, 대야, 우비 등을 만드는 소재. 재활용이 어렵고 태울 때 독성물질이 나와 환경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업소용 랩이 PVC로 된 것이 많은데, 열에 약한 소재로 뜨거운 음식에 닿으면 좋지 않고
전자레인지 등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정용랩과 달라요..)
재활용되지 않으니 비닐류로 배출하지 않도록 합니다. 


4번.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 

부드럽고 투명하여 비닐이나 필름, 포장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일상생활에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LDPE소재의 튜브치약 /  PP소재 치약뚜껑


5번. PP 폴리 프로필렌

플라스틱 컵, 반찬통 등에 사용되고, 고온에 강하고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아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PP소재의 반찬통


6번. PS 폴리 스타이렌

무게가 가볍고 모양이 잘 만드어져서 요구르트병이나 과자포장제,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열에 약하고 전자레인지에 사용시 발암물질이 나오는 소재입니다. 
(참고로 스티포폼은 폴리스타이렌에 공기를 불어 넣어만든 제품이라고합니다.)

PS소재 야쿠르트 / 리드OTHER


7번. OTHER 기타소재(신소재)
여러 소재를 혼합하여 만들거나 위에 나열된 플라스틱소재가 아닌 신소재를 말한다고합니다. 
대표적으로 즉석밥용기를 들 수 있는데 재활용이 어렵다고합니다. 
하지만 비닐의 경우 OTHER 소재도 비닐류로 분리배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재활용 표시제도를 강화하여 '재질중심'표시에서 '배출방법'중심으로 변경하여 소비자들이 더 쉽게 분리수거할 수 있게 한다고하는데요~  아래는 분리배출표시 도안  변경(안)입니다. 크기를 더 크게 하고 배출방법을 표시하는 것으로 변경안을 잡았습니다. 

출처- 환경부


또한, 2022년 부터는 출고되는 제품 중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의 경우 별도의 '재활용어려움 표시'를 해야한다고합니다.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금속 등 타 재질이 혼합되거나 도포. 첩합되어 재활용이 어려울 경우 이를 별도로 표시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이러한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일반종량제봉투에 담거나 배출스티커를 붙여 배출해야 될듯합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됨에 따라 분리배출 표시 도안문자도 기존에 '페트'에서 '투명페트'로 변경되고,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플라스틱 및 비닐류 표시 재질에서 'PVC'가 삭제된다고합니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라고 하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생활 곳곳에서 플라스틱을 발견할 수 있으실겁니다.
이런 플라스틱이 제대로 재활용이 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로 제대로 안되는 것들도 많다고합니다.
근래에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의 재활용율을 높이고자 분리배출을 따로 하고 있죠~ 

*** 개개인인 우리는 플라스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거나,
사용한 플라스틱은 제대로 분리배출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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