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참고하여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손가락 인형을 종이접기로 만들어 보려고합니다. "손가락 인형 손가락에 끼우고 노는 손가락인형이에요. 동물 얼굴을 그려보세요." 밑 부분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귀엽쥬~ 손가락 인형 종이 접기 시작 해 볼게요~^^ 먼저, 가로와 세로를 반 접었다 펴서 접은 자국을 내어주세요. 세모로 접습니다. 양쪽 모서리를 아래 모서리에 맞춰 내려접습니다. 금방 접은 아래 모서리를 양쪽으로 화살 표처럼 위쪽으로 접어주시는데, 살짝 비스듬히 접어주세요. 위쪽에 간견벌어진거 보이시죠? 이게 귀가 될거거든요. 비스듬한 정도에 따라 귀 모습이 달라집니다. 그다음, 밑에 모서리 한장만 위로 올려서 접어 주세요. 이렇게요. 그리고 뒤집습니다. 양쪽 모서리를 비스듬히 안쪽으로 접습..
"순례의 끝에서 나는 나의 '전생'이 끝나는 신비한 경험을 했다. 나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즐거운 존재의 가벼움'으로 바뀌는 경험이었다. 그 순간, 어린 시절부터 그토록 오래 물어왔던 "나는 내 삶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이 없어지면서, "삶이 내게 원하는 것"을 그냥 순간순간 하며 살고 싶어졌다. 현경님의 미래에서 온 편지 프롤로그의 한 구절이다. 전생이 끝나는 경험이란 것은 어떤 것일까. 나는 끊임없이 나의 과거와 나의 피에 섞인 역사와도 싸우고 있는 것만 같은데, 전생이 끝나는 경험이란 새로 태어나는 것과 같을까? 요즘은 나도 어딘가에서 나를 비워내는 혹은 풀어내는 일들을 좀 해보고싶다.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힘들지만, 점점 쌓여가는 나의 감정을 좀 다독여주고싶다. 누군..
목 시보리가 늘어난 티셔츠에 가는 고무줄을 넣어서 수선해 보았습니다. 목 늘어난 티셔츠 수선하기 / 생계형 바느질 / 쓸모있게 만들기 집에 목 늘어난 티셔츠 하나쯤은 다들 있겠지요? 그냥 입긴 없어보이고, 버리자니 아깝고... 저희집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들 티셔츠지요. 여름엔 티셔츠를 자주 갈아입고 자주 빨게되지요? 그래서 티셔츠가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 티셔츠가 빨리 헐기도합니다. 그래서, 좀 헐긴했지만, 요 아이들을 올 여름까지는 입혀보자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바늘을 잡았습니다. 생계형 바느질 되겠습니다. 대부분 우레탄 줄로 간편하게 수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집에 우레탄 줄이 없었던 관계로 역시 생계형 바느질이므로, 이것 저것 가리지 말고 집에 있는 것들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