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에서 진공포장되어 파는 군옥수수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2분 혹은 끓는 물에 3분 조리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개봉 해 보니 토치로 그을린 듯한 군옥수수가 나는데요~ 불맛이 날것 같네요. 저는 전자렌지나 끓는 물에 조리하는 대신 에어프라이어에서 살짝 익혀 먹어보려고 합니다. 살짝 익혀만 줘도 비쥬얼이 맛있어 보이네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좀 더 자극적(?)으로 먹고 싶어서 뜨끈한 상태의 옥수수에 버터를 발라주고, 마요네즈도 묻혀주고, 설탕도 뿌려주고... 파슬리와 치즈가루는 나중에 뿌려줘 되는데 한번에 다 때려 넣어버렸네요. (살짝만 더 익힐거니 괜찮겠지..) 익힌 후 치즈가루는 조금 더 뿌려 주었습니다. 젖가락 꽂아 먹었습니다. 가끔 이런맛이 땡길 때가 있네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어서 제철..

지인이 준 찰옥수수인데, 수확하고 시간이 며칠 지난 상태라 딱딱한 것 같아서 말려보기로 하였다. 장마가 지난 후, 8월의 볕에서 말리니 너무나 바짝바짝 잘 마른다. 옥수수를 살짝 말린 후, 알맹이를 속대에서 떼어낸다고하는데, 나는 말리자고 생각한 날 바로 알맹이를 속대와 분리했더니 손이 좀 아팠다. 알맹이는 옥수수 물 끓이고, 속대는 잇몸에 좋다니 물 끓여 가글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옥수수 물 끓일 때 옥수수대를 넣어 같이 끓여도 된다고 한다. 며칠이나 말렸을까, 4-5일이나 말린건가. 요렇게 바짝 말랐다. 하얀 껍질(?)같은 것들이 많이 묻어나서 바람 불려서 알맹이만 얻어냈다. 볶아준다. 약한 불로 깨 볶는 방법과 같이 계속 저어주면서 갈색이 날 때 까지 볶아주었다. 볶아진 옥수수는 밀폐용기에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