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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욕도 떨어지고 기운도 딸리는 여름입니다. 아직 7월인데도 이렇습니다. 여름이라 부엌 불 앞에 서는게 힘든 것도 있지만 역시 입맛이 없네요. 시원한것만 땡기는게 아이스커피만 너무 많이 마시게 되어서 냉장고에 있던 미숫가루를 꺼냈습니다.
예전 금능해수욕장 갔다가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길레 하나 데려왔는데 지금 입맛없을 때 먹기 좋겠다 싶어 꺼냅니다.
어렸을 때는 참 많이 먹었는데요, 물에도 타먹고 설탕이랑 가루 섞어서도 퍼먹고 밥에도 비벼먹었답니다 ㅋ 그럼 엄청 목메는데 ㅎ 어릴땐 그렇게도 먹었네요^^
12곡! 좋아~ 널 먹어주겠어~
푸른콩, 서리태, 흑보리, 찹쌀, 맵쌀, 귀리, 옥수수, 율무, 땅콩, 수수, 차조, 참깨
오늘은 우유에 넣어 먹어봅니다. 달달한거 좋아하는 분은 꿀이나 설탕 추가!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얼음추가!
저는 그냥 노멀하게 미숫가루랑 우유만 타서 먹습니다. 텀블러 같은 뚜껑있는 물병에 낳고 쉑킷쉑킷하면 잘 섞여요. 그냥 컵에 타먹음 덩어리 씹힐수도 있습니다.
뭔가 커피같죠? 입맛 없을 때, 더운 여름에, 바쁜 아침에 미숫가루 한잔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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