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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가 시들시들 해 졌어요~
그래서 요 콜라비로 장아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물 : 간장 : 식초 : 설탕
2 : 1 : 0.5 : 0.5
장아찌를 만들 때 보통은 요 비율로 기억하고 있다가
그때 그때 조금씩 더 넣거나 빼거나 합니다.
요리를 그닥 잘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어느정도의 비율을 기억해둬야
망칠 확률이 적어지는 것 같아요 ^^
물과 간장 식초, 설탕을 비율대로 섞어
끓이고 식혀
부어주었어요~
콜라비가 주재료, 홍고추도 조금 안보이지만 넣었고,
양파와 청양고추도 넣었어요~
씨를 좀 털어 넣어 준 청양고추~
저는 저 청양고추를 넣어야 살짝 칼칼한 맛이 돌아
딱 좋더라구요~
장아찌 중 콜라비 장아찌나
무 말랭이 장아찌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식감 때문인 것 같아요.
콜라비 장아찌도 식감이 참 좋아요~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요 콜라비 장아찌는 특히
반찬없을 때 따뜻한 밥에
요것만 같이 먹어도 밥 한그릇 뚝딱합니다.
장아찌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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