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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버터구이 만들어보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현장학습이나 소풍 등으로 도시락 쌀 일들이 많아지는데요,
요리를 그닥 잘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이런 날들이 굉장히 신경쓰인답니다~ (정말 다시 태어난다면 요리만큼은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이번 현장학습은 어린이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는거라 점심 식사는 어린이집으로 돌아와서 먹는다고하여,
간식정도만 챙기면 되는 거였어요.
얼마나 다행인지요 ㅎㅎ
뭘 싸줄까 고민하다가,
과일만 싸기에는 뭔가 허할 것 같아서,
감자버터구이로 결정합니다!!
요리 못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가능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감자버터구이를 만들어봅니다.
동글동글 알감자로 하면 더 좋겠지만, 즤집엔 없으니까요~
감자를 깍둑 썬 후, 살짝 둥그스름하게 깍아줬어요~
보기좋으라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각지면 잘 부서질 것 같아서 저리 해 보았네요~
요만큼 나왔네요~
감자를 삶아도 되지만 저는 쪄 보았어요~
아이용이라 양이 요만큼~ 소꿉놀이 하는 것 같아요 ㅎ
어른들 용은 아무렇게나 깍둑 썰어서 만들었지요~
알맞게 쪄진 감자~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약불 정도에서... 감자를 넣고 익혀줍니다.
먹음직스런 색이 나오도록 뒤집어가면서 익혀주면 되겠습니다.
취향껏 소금과 설탕을 뿌려주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
파슬리 가루는 패스해도 되지만, 감자가 좀 밋밋해 보일 때는 파슬리 가루 뿌려주면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버터에 구워준 감자는 잘 식힌 후, 도시락 통으로~
참 간단한 도시락이쥬~?
30개월 안된 아이라 아직 많은 양을 먹진 않아요~
딸기도 잘라넣고, 방울토마토도 혹 목에 걸릴까 잘라넣고.. 오이도 넣어줘요 ㅎㅎ 거기다 집에있는 건크랜베리 넣어주고 음료와 같이 가방에 넣어주었어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가 현장학습을 간다니, 따라가서 어떻게 놀고 먹나 보고 오고 싶네요^^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인 감자버터구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기 쉽고 대부분 좋아하는 감자 버터구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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