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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못하는 여자
​요리 못하는 여자
요리 못하는 여자
​요리 못하는 여자
요리 못하는 여자

​보통은 스파게티 소스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만드는데,
마트에서 요 토마토 통조림을 싸게 판매하고 있기에 하나 집어왔다.

​다음 생에 태어나면 요리만은 잘하고 싶다고...
요즘, 요리 잘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요리도 타고 나는 것인지 요리가 왠간해선 잘 늘지 않는다.
주변에서 보면 친정엄마가 요리를 잘 하면
요리를 달리 배우지 않아도 보통은 잘하더라..

​하여간에 집에 있는 양파와 마늘을 잘게 썰어주고
냉동실에 있던 다짐육을 꺼냈다...

​양파와 마늘을 기름에 달달 볶아주고,
고기도 넣고 볶아 주었다...

그리고 거기에다 +
 토마토페이스트 +토마토케첩 +우유 +소금 +후추

를 적당히 넣어 섞어 주었다...
오~ 모양은 그럴 듯 해~ 냄새도 괜찮아...
그런데 맛이 뭐랄까 날것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요 통조림 특유의 맛이 나긴한다.
그래도 나쁘지 않다.

​집에 있는 면을 찾아보니 이런게 있더라...

파스타면과 푸실리????
저 푸실리는 아마 뭔가 사면서 같이 붙여 줄 때 구매한 것 같다..

푸실리도 파스타 면의 한 종류로 꼬불꼬불 돌돌 말린 나사모양이 특징이라고 한다.
샐러드나 파스타로 요리해 먹는다고 한다.

스파게티 면이 부족하니 오늘은 저저 푸실리도 그냥 같이 넣어버렸다..

삶은 스파게티 면을 소스에 넣어 섞어 주는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삶은 면 위에 소스를 뿌려 주었다...

아이들은 치즈를 위에 뿌려 살짝 익혀 주었다...

모든 요리는 아이들이 잘 먹느냐 안먹느냐가 가장 중요함~

아이들이 잘 먹는다~
문제는 소스가 아니라, 면이다.
스파게티 면은 좋아라 하는데...
저 푸실리는 그리 좋아하지 않더라...
멀고도 먼 요리의 길이여...
엄마의 길이여..

내가 정말 요리를 잘하고 싶은 것은
누군가를 잘 먹이고 싶어서이다.
따뜻하고 든든한 요리를
잘 멕이고 싶어서 그렇다...

매일 매일 조금씩 요리실력이 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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