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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태평소 만들기~
여러 가지 음을 내는 태평소에 비해 빨대와 풀피리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삑~ 한 가지 소리 밖에는 안 나지만
그래도 소리가 나는 악기로 아이들과 간단히 만들어 보기 좋다. 재료도 문방구에 가면 다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재료는 풀피리, 빨대, 색종이가 기본이고 여기에 부수적으로 필요에 따라서 가감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테이프, 풀, 가위 등은 필요하다.
먼저 색종이를 4 등분하여 준비한다. 원하는 색깔의 종이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파랑과 하늘색을 이용하여 만들 생각이다.
먼저 4 등분한 색종이를 사진처럼 대각선으로 접어 선을 만들어 준다.
중심선에 맞추어서 양 날개를 사진처럼 접어준다.
밑 부분도 위로 올려 접어준다.
네 장 모두 똑같이 접어준 후~
네 개의 색종이를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연결시켜준다.
나머지 부분도 안쪽으로 테이프를 붙여 연결 시켜주면 위와 같은 사각뿔(?) 모양이 된다. 테이프로 연결시킬 때 윗부분은 살짝 남겨주면 빨대를 집어넣을 것이다.
풀피리와 빨대를 연결시켜준다. 빨대를 풀피리 안으로 넣어주는데 잘 들어가지 않아 살짝 꾸겨 넣듯이 넣어야 한다. 소리가 잘 나는지 들어보고 잘 나지 않으면 빨대를 살짝 돌려보면서 소리가 잘 나는지 확인한다.
소리가 잘 나는지 확인해 보고 만들기를 계속하는 게 좋다.
내가 사용한 빨대와 풀피리.
빨대는 6mm, 풀피리는 소.
연결한 빨대와 풀 피리를 사진처럼 처음에 만들어두었던 색종이 사각뿔 틈으로 넣어준다.
테이프를 이용항 고정시켜준다. 투명테이프를 이용하여도 되고 나처럼 빨대 색과 같은 마스킹 테이프 등을 이용해도 된다.
이제 꾸며 줄 차례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전통 문양들.. 전통 문양들을 예쁘게 오려 붙여주거나...
색칠하는 것 좋아하는 아이들은 전통 문양에 직접 색칠을 해서 붙여주는 것도 좋다.
나는 색칠을 하고 붙여주었다.
그다음으로 끈을 달고, 빨대를 잘게 잘라서 저 끈 사이로 넣어주는 장식을 한다.
빨대를 넣어주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알록달록 예쁘게 보인다.
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이지만 장식을 하면 왠지 더 있어 보이긴 한다. 수술을 달아준다.
완성~ ^^
전통 태평소와 모양이나 소리는 다르지만 흉내를 내며 만들어 보았다. 삑 소리지만 아이들은 소리가 난다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니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시길 권한다. 초등 저학년까지 적당하다고 본다. 아이들과 만들다 보면 생각보다 만들기 시간이 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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