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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쟁이 푸파루스 Pooparoos
푸파루스가 뭐야...
택배아저씨가 변기를 갖다주셨어요~
변기시키신분~~~~??
딸내미가 원해서 주문해주었어요.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이니..??)
딸아이는 택배아저씨가 이 모든걸 주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크면 택배아저씨가 되고 싶다고하네요.^^
아쉬운건 랜덤으로 들어있단겁니다.
원하는걸 선택할 수 있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푸파루스가 여덟개 중 하나..
응가가 세개 들어있어요..
입에 음식을 넣고 소화시켜주면(꾹꾹 눌러주면~)
밑에 구멍으로 뿌지직 하고 나오는..
그런 놀인가봐요~
아이가 너튭에서 봤어요.
핑크변기가 와서 신났어요~ 노랑색 변기도 있거든요.
랜덤이라 뭐가 들었을지 기대하며 열어보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실망도 클 수 있죠..
손이 바빠요~
사진찍을 틈을 안주죠~
요런 아이가 나왔어요~
실망하는 눈치네요.
음식을 입으로 넣고 꾹꾹 눌러 소화시킨 후, 변기에 똥을 싸요~
입안에는 음식을 넣을 수 있도록 움푹 패인 곳이 몇개 있네요..
음식(혹은 똥)은 어떤게 나왔을까요???
세개가 들어있는데, 물에 녹는 포장지라서
변기에 물을 받고 저렇게 휘휘 저어주면
포장지가 녹아요~ 그리고 건져내면 됩니다.
초록색을 띤 피자 두 조각 나왔어요~
머핀이랑 만두같은 애가 나왔네요~
입 안에 구멍 두개 보이죠? 여기다 음식을 넣어주는건가봐요~
요렇게 요렇게 ~ 입을 아 벌리고 음식을 넣어줬어요^^
음식을 소화시킨 후 변이 마려울꺼예요~
그럼 핑크변기로 달려갑니다.
변이 잘 안나오네요~
배룰 꾸우욱 눌러주세요~
그럼 먹은 음식들이 똥으로 퐁퐁 나오네요^^
소화를 못시켰는지 그대로 나옵니다.
딸내미가 또 다른게 갖고 싶다는데,
그건 안될것 같아~
이거 랜덤이라서 원하는걸 얻을 수 없으니
여기서 만족해야겠어요^^
딸내미는 저 핑크변기를
공주들 화장실놀이에 더 잘 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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