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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근처에 위치한 송악산 엉클스 화덕피자
언제부터인가 제주에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화덕피자 -
저도 몇군데 가봤습니다.
저지리 오름화덕피자, 청수리 돌하르방피자, 대평리 거닐다...
오늘은 ㅎ 송악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엉클스화덕피자집을 가 보았어요. ^^
다다 화덕피자이지만 맛은 다다 다르다는거 - 뭐, 취향 따라 다르겠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있으면 정통 보다는 그냥 그냥 맛나면 좋아하거든요, ㅎ
아이들이 있느냐, 연인끼리 가는냐, 친구끼리 가느냐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그런데요, 가는 길은 너무 좋아요. 요즘 딱 어디 놀러가기 좋은 그런날씨라서 그런지,
어딜가도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더위가 훅 가네요.
며칠 전 에어컨 키는 여름였는데, 이제 이렇게 가을가을하네요^^
이 길 좀 보세요 ^^ 화덕피자집 가는 길인데요, 하늘은 파랗구요, 초록초록하구요, 바람 살랑살랑불구요,
바다가 보이고, 산방산이보이고, 송악산이 보이고, 형제섬이보이구요.... 어쩜 이리 좋은 날인가요^^
송악산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송악산 엉클스 화덕피자.
송악카트체험장을 낀 길로 들어오시면 되요.
내부예요.. 생각보다 아담하더라구요^^
흑돼지 반 한치반의 형제섬 피자를 먹었습니다.
보통 먹게되는 콤비네이션, 고르곤졸라 피자도 있엇지만,
이런곳에 오면 먹어보지 않은 것을 먹어보고 싶어서요..
성격급한 사람 사진찍기 전에 벌써 한조각 드시구요, ㅋ
전복이 똬악! 딱새우가 똬악!
맛은 아이들도 좋아할 맛! ^^
저희집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과 다니니
아이들이 만족하면 된거아니겄습니까? ㅎㅎ
베이비체어도 있더라구요 ㅎ
아이 동반하면 이런거 신경쓰이잖아요 ^^
계절메뉴로 한라봉피자, 천혜향피자도 있더라구요^^
다 먹고 나오니
저기 오름에 말한마리가 풀을 뜯고 있더라구요.
풀들은 바람에 눕고 말은 풀을 뜯고,
하늘은 높고
천고마비의 계절.. ㅎㅎ
집에만 있기 너무 아까운
너무 좋은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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