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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튀김요리를 한 후에 생긴 기름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는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기름을 씽크대에 흘려보내면 수질오염과 하수구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만 쓰고 버리기 아깝다면 재사용 하실 수도 있겠는데,
기름이 산패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쓰는 것이 좋다고해요~  사용하려면 커피필터나 다시팩, 키친타올 등으로 불순물을 걸러낸 후 되도록 빨리 사용하고 2번이상 재사용하지 않도록하는게 좋습니다. 

어쨌든 가정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폐기름은 계속 생겨납니다.
기름 요리를 안할 수도 없기 때문인데요, 또 튀김요리는 맛있잖아요~ ^^
기름을 비교적 덜쓰는 부침 정도의 기름 요리라면, 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1차 닦아내주고 설거지해주면 되는데요~
튀김 등의 요리로 기름이 많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지 알아봐요~ 


🤚잠깐. 식용유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일까요??

식용유는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바이오디젤이라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료등으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고합니다. 
그러니 주변에 전용수거함이 있다면 수거함에 버리면 될 것같아요~ 

하지만 가정에서 나오는 소량으로 배출되는 식용유는 수거통을 설치하더라도 이게 모이다 보면 산패가 일어나기 때문에 재생원료로 쓰기 어려워진다고합니다. 아무래도 통에 모이다 보면 어느정도는 채워져야 수거하는데, 빨리빨리 모여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수거함을 찾기 힘든 것일수도 있겠네요.. 

현재로서 가정에서 사용한 폐식용유를 재활용할 뚜렷한 방법은 없어보이니
'제대로 버리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비누등을 가정에서 만들어 쓸 수 있다면 좋긴 하겠지만.. 나중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폐식용유 버리는 방법

많은 분들이 아시고, 이미 하고 계신 그 방법.
키친타올이나 신문지 등으로 기름을 흡수시켜서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이때 우유곽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흡수시킨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를 우유곽에 넣어버리면 기름이 흐르거나 묻지 않게 버릴 수 있습니다. 
키친타올, 신문지 뿐 아니라 버리는 헝겊, 헌옷등을 이용하면 좋겠죠~ 
우유팩에 신문지 등을 구겨 넣은 상태에서 기름을 부어도 괜찮습니다.
(단, 우유팩은 재활용 못하고 일반쓰레기로 같이 버려진다는 점.)


만약 기름의 양이 많다면 기름을 굳혀서 종량제 봉투에 넣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름을 굳히는 방법1
기름을 모아서 냉동실에서 얼려 굳힌 다음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버립니다. 
우유곽 등에 넣어서 얼린 후에 바로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좋습니다. 
(버릴 때는 깔끔하게 버려질 것 같은데, 이동중에 흐르진 않을까 생각이 들긴합니다. 어차피 소각, 매립되는 쓰레기니까 흐르지만 않는다면 이렇게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기름을 굳히는 방법2
시중에 판매되는 기름응고제를 사용합니다. 
기름 응고제를 넣고 저으면 젤리처럼 굳게 된다는데요~ 
마찬가지로 기름이 응고되어 고체가되면 종량제봉투에 넣어버립니다.
(기름을 많이 쓰는집에서는 해볼만한 방법인 것 같아요~)

기름을 굳히는 방법3
기름을 잘 흡수하는 밀가루를 이용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를 기름에 섞은 다음에 저어서 몽글몽글한 상태로 만들어주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주면 됩니다.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시도해볼만 한 것 같아요.)

쓰고 남은 기름 활용
폐기름을 청소에 사용하는 방법.

- 주방 후드 등에 묻은  찌든 때를 폐기름을 묻힌 칫솔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 '스티커 자국 제거'에 쓰일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떼면 자국이 남는데요~ 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린 후에 마른 행주로 닦아냅니다. 

쓰고 남은 기름은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안된다는 사실~ 수질오염 뿐 아니라 하수관로에서 굳어서 막힐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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