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골목길에서, 학교에서 놀았던 아주 편리하면서도 쉬운 놀이이다. 가위바위보 멀리가기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가위면 두발, 바위면 다섯발, 보면 열발을 가고 하면서 노는 놀이이다. 두팀 혹은 세팀, 그 이상 팀을 이루어서도 할 수 있는데 두명이 한팀으로 짝을 짓고, 한 아이는 가위바위보를 계속하고 나머지 아이는 행동원이 되어서 가위바위보에서 같은팀 아이가 이기고 지는 것에 따라 두발, 다섯발, 열발하면서 앞으로 나간다. 목적지까지 먼저 도착하는 팀이 이기는 놀이이다. 키 크고 다리가 길면 득을 보는 놀이^^ 옛날엔 별 장난감 없이도 참 잘 놀았던듯하다. 맨몸으로 하는 놀이도 많았고, 돌멩이 하나 주워 사방치기하고, 고무줄 하나면 시간가는줄몰랐다. 아마도 엄청 운동됐을듯 ㅎ 요즘 아이들한테도..
우리 어릴 때 하던 놀이, 지역마다 비슷하고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놀았던 '감자에 싹이나서'놀이~ 우리 아이들과 가끔하고 논다. 둘이 마주 앉아 손을 잡는다. 쎄쎄쎄 (위아래로 살살 흔든다) 감자에 (양손 주먹으로 감자모양) 싹이 나서 (양손 가위로 싹 모양) 잎파리에 (양손 보자기로 잎파리 모양) 감자~ (양손 주먹) 감자감자 (두 주먹을 빙글빙글 돌려줌) 가위바위보! (우리어릴 땐 가위바위보라 안하고 확실치는 않지만 쟁겸뽀(?)라고 했던 듯하다.) 두손 다른 것 내어서 하나빼기! 이긴 사람이 다섯손가락 중 아무 손가락으로나 진 사람 목뒤를 살짝 누르면 진 사람이 어떤 손가락인지 맞추기~!!
우리 어릴 적 많이 하던 놀이인데 요즘도 꽤나 하고 있는 놀이인 것 같다. 준비물 없이 어디에서든 할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놀이이다. 우리는 동네 골목에서 많이 놀았는데 요즘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이 하게되는 것 같다.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놀이방법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하고 술래는 벽 혹은 나무 기둥 등을 마주보고 나머지 아이들은 술래와 떨어져 출발선을 긋고 서서 시작한다. 술래가 벽을 보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사이 조금씩 술래에게 가까이 다가가 술래를 손바닥으로 치고 도망가고 술래는 도망가는 아이들을 잡는놀이이다. 술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칠 때에는 벽(혹은 기둥)을 보고 있어야 하고 노래가 끝나면 재빠르게 뒤돌아 본다. 나머지 아이들은 일부러 다가가다 재미있는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