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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여겨져왔던 원숭이두창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원숭이두창'이란?
두창은 천연두를 이르는 말인데요, 호환마마라고 일컬어지던 인간 천연두는 1970년대에 사멸했다고 해요~
그런데 그 두창이 동물에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1958년 실험실에서 연구를 위해 사육중이던 원숭이들에게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합니다. 이러한 원숭이 두창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1970년대 콩고에서 처음 보고 되었으며, 이후 다른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보고되면서 그 지역에서 풍토병화 되었다고합니다.
그 후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등에서도 보고되는 등 약 열흘동안 120명의 감염자가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게됩니다. 최근, 발생자수와 발생국가도 점점 늘어나며 현재 감염자수는 약 400여명에 이릅니다.
우리 나라에도 외국에서 들어온 내국인이 첫 확진을 받았고, 감염병 위기 경보는 '주의'로 격상되었습니다.
↘ 원숭이두창 전파방식
풍토병이라고 여겨졌던 원숭이 두창이 이렇게 다른 지역으로 전파를 하는 것은 바이러스가 변형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지만, 아직은 확실치 않다고하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원숭이두창의 전파의 방식으로는 밀접접촉이 주된 전파방식이라고합니다.
원숭이두창은 혈액 및 체액, 성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원숭이두창 감염증상으로 수포성 발진이 있는데요~이 수포가 터지며 수포에서 나오는 체액이 다른 사람의 상처등을 통해 전파가 될 수있다고합니다.
-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환자의 성접촉으로 정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비말을 통한 전파의 경우도 드물지만 있긴 있다고 하며, 에어로졸 형태의 공기중 전파는 아직 없다고합니다.
↘ 원숭이두창 감염증상
원숭이 두창은 전신 피부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부터 시작하여 1~4일 후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머리부터 시작하여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되며,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입니다.
⭐️ 원숭이두창 감별진단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대한감염학회에서 제공된 것입니다.
↘ 원숭이두창 Q&A
Q. 원숭이두창은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A.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환자의 성 접촉으로 정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Q.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A. 감염 후 5~21일(평균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Q.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A.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몸의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발진이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병등이 특징이며 증상은 약 2~4주 지속됩니다.
Q. 원숭이두창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혈액, 체액 접촉 시 개인보호구 사용 및 야생동물 취급·섭취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Q&A 자료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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