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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시기가 되면 옷장안은 곰팡이 뿐만 아니라 벌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거기에 어둡고 따뜻한 환경까지 만들어진다면 옷벌레, 좀벌레에게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옷벌레(좀벌레)는 옷이나 책 등을 갉아 먹고 삽니다.
종이나 풀의 탄수화물 및 옷감 등의 식물성 섬유를 주로 먹는데요, 과거 우리나라는 식물성 섬유로 만든 옷, 풀을 먹인 옷, 종이, 천연풀을 사용해 도배한 벽지등으로 인해 많은 좀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장판이나 벽지 등이 석유화학제품으로 바뀌고 옷감도 화학섬유 제품으로 바뀌면서 먹이가 크게 줄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다시 나타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좀벌레는 의류와 종이에는 해를 끼치지만,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등의 해를 끼치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 생활에 피해를 주는 성가신 존재이긴합니다.
[좀벌레 생기는 이유]
곤충이란 거의 모든 곳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습하거나, 적당히 따뜻한 온도, 어두운 곳을 선호합니다. 그곳에 그들의 먹이가 있다면 옷벌레라고도 불리우는 좀벌레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좀벌레의 서식지]
욕실, 세탁실, 지하실, 다락방, 옷장안 등의 어둡고 습기가 많은 곳, 벽지나 책장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일반적으로 벽지 및 벽의 빈 공간, 옷장, 저장 상자, 책장, 오래된 서류, 신문지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좀벌레는 사람이 다가가면 빠르게 없어지는 특성이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고, 한번 생겼다면 번식력이 꽤 좋은 편이라 모르는 사이에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좀벌레 퇴치법]
일단, 좀벌레가 생셨다면 어떻게 퇴치할까요?
- 옷은 모두 털고 세탁을 하고 햇볕에 말려줍니다.
- 옷을 빼낸 옷장이나 서랍 자체를 빼서 살충제를 뿌리고 햇볕에 말릴수 있으면 좋습니다.
- 옷장안에 습기제거제를 넣습니다.
- 옷장안에 좀약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프탈렌이 있는데요, 옛날 가정의 옷장이나 서랍장안에 하나씩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프탈렌은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건강상의 논란도 있어서 사용시 고려해봐야합니다. 최근에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제조하는 천연 방충제, 천연허브향 좀약도 판매된다고 합니다.)
-제습기가 있다면 옷장을 열어두고 자주 제습기를 돌려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옷벌레, 좀벌레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습도 조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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