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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의 스물세 번째 절기, 소한(小寒)
동지와 대한 사이의 스물 세 번째 절기로 양력으로 1월 5일경이고 음력으로 12월에 해당됩니다. (2017년 1월 5일)
우리의 달력은 해가 바뀌어 새로운 해의 시작입니다만, 아직 자연은 한겨울입니다. 소한은 양력으로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인데요, 소한 무렵이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라고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라고합니다.)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이지만, '대한이 소한 집에 와서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 나라의 경우 소한 때가 가장 춥다고 합니다.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속담도 있는데, 이는 추위를 이겨 냄으로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함이라합니다.
24절기의 스물네 번째 절기, 대한(大寒)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인 스물네 번째 절기로 소한 다음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력으로 1월 20일경입니다.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입니다. (2017년 1월 20일)
전통달력에서는 대한의 마지막 날을 겨울을 매듭짓는 날로 보고 이 날 밤을 해넘이라고했다고 합니다. 이 날이 지나면 24절기의 새로운 시작인 '입춘'이 돌아옵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 추위는 소한보다 덜 했나봅니다.
이밖에 소한 대한과 관련된 속담들-
'대한끝에 양춘이 있다' 대한이라는 큰 추위, 고비만 넘기면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의미의 속담이라고합니다.
'소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없다' 이는 소한이 대한 보다 더 춥다는 의미의 속담으로 어떤 상황이나 현상에 기대어 엄살을 부리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소대한 지나면 얼어죽을 잡놈없다'는 소한과 대한이 아무리 춥다한들 이때만 지나면 봄이 돌아오니 얼어죽을 사람없다는 의미로 어떤일이나 상황으로 힘들어도 그 때만 잘 참고 이겨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로 쓰인다고합니다.
제주에서는 대한 뒤 5일에서 입춘 전 3일까지인 1월 25일에서 2월 1일 경의 일주일 간을 신구간이라 하는데, 이사나 집수리 등을 할 때에 신구간에 해야 탈이없다고하여 이때 하는 풍습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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