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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처치

# 명절에 아이가 열이 난다면?
아이가 열이 나지만 평소처럼 잘 놀고 있다면 집에서 상태를 지켜보는데, 38.5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고 힘들어하거나 잠을 못자면 우선 해열제를 먹이고 지켜본다.

열이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므로 목에서 등까지 척추를 따라서 쓸어내려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수시로 먹여준다. 땀이 났을 때는 옷을 갈아입힌다.

반드시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상황은?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아가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을 경우
생후 3개월 이상의 아이가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몸이 쳐지거나 숨이 차는 등의 상태를 보일 때. 

# 아이가 배탈이 났을 때
아이가 배탈이 났을 경우에는 핫팩 등을 이용하여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구토나 설사 때문에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따뜻한 물을 수시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 밀가루음식, 생과일이나 야채, 찬음식,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이도록 하고 배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급체했을 경우
급체하였을 때는 머리와 발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소화를 돕는 매실차, 유자차, 누룽지, 숭늉 등을 먹이면 좋다. 손등 발등의 엄지와 검지사이를 30회 손가락이나 뾰족한 막대 등으로 꾹꾹 눌러준다. 척추뼈 옆을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꾹꾹 눌러주는 것도 좋다.

# 기도 폐쇄
음식물 섭취 중 음식이 목에 걸린 증상. 

119를 부른다고 해도 구급대가 오기 까지는 5분에서 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응급처치를 해주어야 한다.
먼저 기침을 하도록 유도한다. 기침이 나오지 않는다면 뒤에서 배를 잡아당기는 하임리히법 실시. 기도에 막힌 것이 빠질 때까지,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반복한다.

1.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사이의 복부에 위치시킨다.
2. 반대손으로 감싸안는다.
3. 후상방향으로 강하게 밀어 올린다.

소아의 경우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45도로 엎드려 놓은 후 손바닥 밑 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부위 약간 아래를 두손가락으로 4cm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압박'을 반복한다.

무리하게 실행하면 위험할 수도 있어, 응급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시행하지 않도록하며 되도록이면 의료인 및 119의 조언을 받도록한다.


설명절 응급상황발생시 긴급전화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 응급 질병 상담 및 병원 안내
129 보건복지 콜센터 :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119 구급상황실 : 화재. 구조. 구급. 재난 응급환자 및 의료병원 안내
E-gen 응급의료 포털사이트 : 응급실 및 병원, 약국 안내

응급의료포털 E-gen  http://www.e-gen.or.kr/

명절 연휴, 혹은 휴일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나 병원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진료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확인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이 좋고, 급할 경우에는 역시 구급상황실 119으로 전화하거나, 복지부 콜센터 129에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모바일에서 '응급의료정보'로 검색하여 앱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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