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살 아이의 놀이

조금 더 활동적이었으면, 조금 더 뛰 놀았으면 하는 것은 엄마의 바램.
아들은 집에서 조물딱 조물딱 만들고 그리기 또는 레고 등등을 좋아한다.

그런 아들의 놀이 중 하나는 컴퓨터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인데,

그림판으로 위와 같이 네모난 형태의 캡틴아메리카의 얼굴을 그리고,

방패와 다리도 그리고,

몸통과 팔을 그리더니,

​두꺼운 종이가 필요하다며 엄마의 화일철을 가지고 가서는,
자르고 붙이고... 자르는 것은 아직 잘 되지 않아서 엄마나 아빠의 도움을 받으며,
그림판에서 그린 그림에 두꺼운 종이를 대어 붙였다.

​그리고 만든 캡틴아메리카,

​ㅋㅋㅋ 너무 귀엽다. 누가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이런것을 만들 생각은 어떻게 한건지 
하지만 많은 과정에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게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