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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자알 익은 늙은 호박~
지금이 딱! 제철이지만 겨우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늙은 호박. 저장성이 굉장히 좋은 식품으로 먹을게 부족하던 때엔 구황식품으로 이용했답니다.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A의 공급원으로 좋다고 합니다.

저도 늙은 호박을 또 열었네요.
속이 좀 안좋네요~ 괜찮아, 안좋은 것만 긁어냈어요.
며칠전엔 호박죽을 해 먹었는데 오늘은 호박 전을 해먹어 보려고 합니다.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을 돕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출산 후 산모의 부기 빼는데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요.

호박은 늙을 수록 맛이난다고 하지요? 정말 그렇데요, 늙을수록 당질의 함량이 많다고합니다.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고해요.


저는 채칼을 쓰지않고 그냥 칼로 채썰었어요. 별로 칼쓰는 솜씨가 좋지 않습니다요.
이러구 소금은 좀 뿌려서 두어요~ 수분이 많은 식품이라 좀 있음 물기가 나온데요.


생각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지 않아 소량의 물을 넣어주고 찹쌀가루를 넣었어요.


계란을 넣을까 말까하다 넣어봤습니다.


이제 기름 두르고 부쳐봅니다.
음~ 고소한 냄새가 나요~ 색도 이쁘지요.


노릇노릇부쳐줬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나요~ 첨에 소금을 뿌려줘서 따로 간하지않아도 좋고 달달 짭짤~ 좋아요~

가을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늙은 호박! 참 쓰임이 많지요~ 보관도 용이하고 몸에도 좋은 늙은 호박~ 올 가을 겨울에 많이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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