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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아들에게서 받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학교에서 만들어 온 것이 아니라
집에서 혼자 쓰윽쓰윽 만들어 낸
어버이날 카네이션~
요것은 아빠것!
요것은 엄마것!
하얀 시트지에 펜으로 그려넣은 것이라
그냥 옷에 붙이면 한동안 붙어있다^^
요렇게~
밋밋한 옷에 포인트도 되고 좋으다.^^
하루종일 붙이고 다니고싶을만큼 맘에들고 행복했다.
아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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