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가 본 한라생태숲입니다. 
한라생태숲은 방치되어있던 야초지를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으로
2009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합니다.

저희처럼 간단히 산책 복장으로 온 사람들도 있고, 트레킹 복장을 하신 분들도 보였어요.

주차를 하고 생태숲 입구로 가면 한라생태숲 종합안내도를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코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크게 두개로 나눌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흰색코스와 빨간색 코스

흰색코스는 테마탐방로란 이름으로 각각의 테마가 있어서,
길따라 쭈우욱 간다기 보다는 원하는 곳을 찾아 돌아보는 코스가 될 것 같아요

빨간색 코스는 숫모르 숲길로 꽤 긴 코스인 것 같고, 덜 인공적인 숲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트레킹 복장이신 분들은 숫모르숲길을 가는 것 같고
저희처럼 간단한 복장의 사람들은 테마탐방로를 걷는 것 같아요..

저는 이 곳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 정돈된 모습이더라구요..
ㅎㅎ 살짝 인공적인 느낌, 공원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코스가 딱히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서
아이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 봅니다.

처음엔 이리 잘 걷지만, 시간이 지나면
업어달라 안아달라,
쉬었다 가자~ 돌아가자~ 
ㅎㅎㅎㅎ

이제 수국의 계절이 돌아오고있어요.. 얼마없어 활짝 필것 같은데,
산수국도 활짝피면 예쁘겠죠~

저흰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들고 갔는데요,
식사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더라구요.
입구쪽에서 왼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나오는데
식사장소가 또 다른 곳에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식사하실꺼면 안내소에서 문의 해보고 가세요~

 

 

저흰 많은 길을 돌아보고 오진 못했어요~ 
다음에 가면 가보지 못한 곳들도 가보아야겠네요.
이날 날씨가 참 덥다고 느꼈는데요,
좀 높은 지대여서 그런지 좀 춥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숲길이기도 하니 긴바지가 좋겠고,
 아이들은 얇은 긴팔정도 챙기면 좋겠어요.

한라생태숲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라고합니다.
한라생태숲 홈페이지도 잘 운영되는 것 같으니
관심있는 분은 찾아보세요 

한라생태숲 바로가기

| 개장시간 |
하절기 오전 09:00~오후18:00
동절기 오전 09:00~오후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