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매년 9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는데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살짝 마음이 조급했어요~
10월 초에 초등학생 아이가 마침 쉬는 날이라 다같이 병원으로 향했어요. 물론 그 전에 전화로 가능여부도 확인했습니다.

무료 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올해는 작년과 조금 달라진게 있어요~ 만 12세까지로 무료접종이 확대되었다는 것! 
생후 6개월~ 59개월 영유아 대상이던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올해는 만 12세 어린이까지로 확대되었답니다.
어르신의 경우는 만 65세 이상 무료 접종. 

3가백신이 무료이고 4가 백신은 유료인데, 
작년에 둘째는 3가, 8세였던 아들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 않았기에 3가와 4가를 고민하다 4가를 맞추었는데 올해는 모두 무료로 3가 접종을 하고 왔어요. 저만 4가로 돈을 주고 맞았어요~

3가백신의 경우 A형 독감중 두가지를 B형 독감중 한가지가 포함되는 반면, 4가 백신의 경우 A형, B형에서 각각 두가지 바이러스에 항체를 형성한다고 해요~ 
의사쌤도 돈만 걱정되는게 아니면 4가를 맞추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조금 흔들렸어요~ 이럴 땐 늘 고민이 되네요~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는데, 혹 백신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독감유행이 주로 12월경에 시작되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합니다. 독감백신을 맞은 뒤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에서 4주 정도가 걸리기에 가장 좋은 접종시기는 10월이라고 합니다. 면역력은 6개월정도 지속된다고 하니 3-4월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임산부도 접종권고 대상이고 영유아의 경우 6개월 이상이면 접종해야합니다. 어르신의 경우 65세이상은 반드시 접종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