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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물렸을 때 처방

확인하기. 2020. 2. 2. 18:19

개미에 물려본 적 있나요?

개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 않지만 간혹 개미에 물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개미도 독을 품고 있어요. 개미에게 물리면 마치 모기에게 물릴 때처럼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렵거나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개미에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2차 감염이 생길 수 도 있어니 상처 주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는 등의 행동은 좋지 않다고 하고요, 얼음찜질을 해주어 독이 더 이상 체내로 흡수되는 걸 막아주면 좋아요. 가려움도 완화되고요.

개미에 물렸을 때 피부의 이런 반응은 개미가 가진 독, 개미산 때문입니다. 정식 명칭은 폼산(formic acid). 이것은 개미 외에도 소나무, 전나무 잎 등의 식물에 들어 있고 복숭아에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산성물질인 개미산은 사람의 피부나 눈 점막 등을 강하게 자극하는 물질이랍니다.
물파스나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발라도 된다고 하는데요, 모기에 물리면 사람 몸에 산성 물질이 들어오는데,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은 염기성으로 산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염기성인 비누로 씻어주는 것도 가려움증도 완화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개미가 가진 독에 다른 사람보다 더 과민하게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증상이 낫지 않거나 알레르기를 보이는 사람은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개미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을 하면 더 좋겠지요?
산에 갈 때는 긴 바지와 긴팔 차림을 하거나, 실내에서는 개미가 꼬이지 않도록 달달한 음식을 먹고 난 후의 껍질  쓰레기, 부스러기 등을 바로 청소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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