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책] 아기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재미있는 것 좋아하는 11세 아들이 재미있다고 강추하고 일곱 살 딸아이가 읽고 좋아함.

아기 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유진 트리비자스 글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그림책 174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뒤집어 본 그림책이에요!
특히, 그림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야기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반대로 늑대 엄마가 아기 늑대 세 마리에게 '이제 세상으로 나가 너희들이 집을 지어 살거라~ '로 시작합니다.
(꼬리에도 헤어롤 말고 있는 엄마늑대^^)

하지만 그럴 때마다 못된 돼지가 집을 부수어 버리죠.

그럴수록 늑대들은 집을 더 튼튼하게 짓고
그럴수록 못된 돼지는 더 강한 방법으로 집을 부수어 버려요.
(이 와중에 드릴을 들고 있는 돼지가 너무 귀여워~^^)

다이너 마이트 들고 와서'이래도 문 안열래?' 하는 것 같은 껄렁껄렁해 보이는 돼지의 포즈.

결국,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하여 집을 폭발시켜버려요.

그러던 돼지였는데

...

무엇이 못된 돼지를 착한 돼지로 만들었을까요?

무엇이 돼지를 춤추게 할까요?

아무도 다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유쾌하고 행복한 결말~
(돼지다리 꼰 거 너무 귀여워~ 언제나 차를 즐기고 여유를 즐기는 늑대들..) /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