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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양치질.
음식물 섭취 후 3분이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많이 짜서 풍성한 거품으로 하면 좀더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이 드는 것 같고 좀더 이가 잘 닦이는 기분이 드는데요? 이것은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치약을 많이 짠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치약이 많으며 입이 건조해질 수 있고, 치약의 당 성분이 충치를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이빨을 다 닦아낸 후 물로 깨끗이 헹구어 주어야 하는데, 치약을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헹구는게 어려워질 수 있죠~ 

치약에는 연마제 같은 미세한 분말가루로 이빨의 때나 찌거기 등을 닦아주는 성분이 있고, 계면활성제라는 거품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죠.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면 거품이 아무래도 풍성해지기 때문에 양치가 잘 되는 느낌이 들고 상쾌한 기분도 들 수 있지만 양치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계면활성제나 연마제가 입안에 남아있을 확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죠. 이 성분들이 입안에 남아있어서 피부점막에 자극을 주거나 입안을 건조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구취를 유발하고 충치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우리가 광고에서 보아와서 그런 것인지, 습관적으로 치약을 칫솔에 꽉 차게 짜는지도 모릅니다. 양치 효과의 차이가 없다면 굳이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올바른 치약의 양은?
칫솔모의 반 정도를 덮는 양으로 사용해주세요~

치약을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치아 건강을 위해 더 좋을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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