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백신접종, 어떤 백신 맞게 될까?

50대의 백신 사전예약이 마감되고 7월 26일 월요일부터 접종이 시작되었는데요~ 
50대의 접종 사전예약률은 대상자 734만 7256명의 84%로 617만 2063명이라고합니다. 

7월 - 8월  백신접종일정

↑ 7월 26일 브리핑 자료 ↑

 

• 55~ 59세 접종 기간 : 7. 26 ~ 8. 14
• 50~ 54세 접종 기간 : 8. 16 ~ 8. 24
• 60~ 74세 미접종자의 접종기간 : 7. 26 ~ 8.14

(55~ 59세는 50~54세 접종기간에도 추가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합니다.)

50대가 맞게될 백신은?

50대가 맞게 될 백신은 mRNA계열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입니다만, 이중 어떤 백신을 맞게될 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입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의 지연"
국내 모더나 공급분이 1주가량 지연되었고, 공급 일정 때문에 예약 당시와 다른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고하는데요~ 

확실히 누구에게 어떤 백신이 접종하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26~ 31일 접종하게되는 55~ 59세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화이자, 비수도권에서는 모더나를 접종하는걸로 정해졌습니다.
화이자를 수도권에 배치한 이유는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2일이내 배송이 가능한 수도권으로 우선 배정한 것입니다. 
단,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백신은 변이를 겪지 않은 기존 코로나19바이러스 예방에는 비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2차 접종 후 화이자가 95%, 모더나가 94%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합니다. 다만,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모더나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백신에서 보고된 대표 부작용은 심근염과 심낭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호흡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리는 증상, 실신 등이 있습니다. 접종 후에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으셔야합니다. 

화이자, 모더나 - 2차 접종은 4주후에

화이자 모더나 모두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원래는 화이자의 경우 3주 후, 모더나의 경우 4주 후에 2차 접종인데
자신이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정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4주로 통일한 듯 보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외국의 경우도 2차 접종 시기는 조금씩 다르고,
WHO에서는 최대 12주 안에 맞는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현재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