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음법칙 (頭 머리 두, 音 소리 음, 法 법 법, 則 법칙 칙) 머리음에 적용되는 법칙. 어떤 소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 발음되는 것을 꺼려 다른 소리로 발음되는 것. 두음법칙은 단어의 첫소리에 올 수 없는 자음에 대한 법칙으로 'ㄴ두음법칙'과 'ㄹ두음법칙'이 있다. 1. 'ㄴ' 두음법칙 단어 첫소리에 ㄴ이 오지 않는 법칙 ㄴ + ㅕ, ㅛ, ㅠ, ㅣ 가 올 때 ㄴ이 탈락하여 '여, 요, 유, 이'로 적는다. 예) 녀자(女子) -> 여자 하지만 단어의 처음이 아닌 곳에서는, '남녀'와 같이 쓰인다. 2. 'ㄹ' 두음법칙 단어 첫소리에 ㄹ이 오지 않는 법칙 단어 첫머리 'ㄹ'을 'ㄴ'이나 'ㅇ'으로 바꾸어 쓰게된다. 예) 래일(來日) -> 내일 / 력사(歷史) -> 역사 # 두음법칙의 예외 'ㄹ'이 첫..
웬일인지? 왠일인지? 어느게 맞을까요? 헷갈리지 않나요? 저는 오늘 글을 쓰다가 이 글에서 막혔어요.. 그래서 찾아보았지요^^'웬일인지'가 맞는 말이랍니다. '웬'은 '어찌 된, 어떠한, 어떤'이라는 의미의 관형사로 '이게 웬 떡이니?', '이게 웬 횡재냐?' 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웬일'은 명사로 '어찌된 일, 의외의 뜻'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웬일'은 관형사 '웬'에 '일'이라는 명사가 결합하여 하나의 낱말이 되었기 때문에 '웬일이니', '웬일인지', '웬일일까'와 같이 반드시 붙여서 씁니다.예)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오늘밤엔 웬일인지 밤이 길게 느껴지네 이러한 '웬일인지'가 쓸 때마다 '왠일인지'였나? 하고 헷갈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혹시, '왠지'라는 말 때문일까요? '왠지'는 부사로 '왜..
헷갈리는 맞춤법, 틀리기 쉬운 맞춤법 금세 /요새 / 그새 / 고새/ 어느새 어떻게 써야 바른 말인지 알아봅니다. 간혹 글을 쓰다보면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있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면 이것이 맞는건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지요. '금새'와 '금세' '금세'는 부사로 '지금 바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금세'는 '금시(今時)에'가 줄어서 생긴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고합니다.반면, 금새는 명사로 '물건의 값. 또는 물건 값의 비싸고 싼 정도'라는 뜻이 있네요.'지금 바로'라는 의미로 쓰일 때 '금세'를 '금새'로 가끔 헷갈리게 쓰는 것 같은데요, '금시에'의 준말인 '금세'라고 써야 맞습니다. 예) 소문이 금세 퍼졌다. '요새'와 '요세''요새'는 명사인데요, '요사이'의 준말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