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롯데리아에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뜸했었요. 그랬던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하던 메뉴인 모짜렐라 인더버거 더블이 없어졌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이 오랜만에 '롯데리아' 가고싶다하더라구요~ 좋아하던 버거는 없어져서 못 먹지만, '모짜렐라인더버거 베이컨'이라도 먹어야겠다며.. 그래서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모짜렐라인더버거 베이컨은 행사중이더군요.. 치즈스틱을 무료로 주더라구요... 저는 맨날 갈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인데요... 오늘은 폴더버거를 먹어보았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챙기고, 음료드 챙겨서 자리잡고 앉았어요. 다들 더워서 그런지 삼삼오오 모여서 팥빙수를 주문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올 여름 팥빙수를 아직 먹어보질 못했네요.. 폴더버거는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비프와 핫치킨. 그 중 비프를 주문했어요~..
오늘은 집에서 아이들과 아쉬운 데로. 물총놀이를 하였다. 마트에서 물총을 사고 오는 길에 둘째가 물총에 대해서 이게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물통에 물을 채워서 넣고 물을 쏘는 것 말이다. 일곱 살 둘째는 물총놀이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무심결에 차에서 "너 물총놀이 한 번도 안 해본 것처럼 그런다~"라고 하자, "안 해봤으니까 모르는 거지~"라고 했다. 엥? 물총놀이를 한번도 안 해봤다고? 정말일까? 기억을 못 하는 것일까? 며칠전 중문에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곳에 가고 싶다하여 데려갔더니, 세상 너무 밝게 웃고 신나 하는 게... 그동안 코로나 때문이라도 너무 안 데리고 다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 좀 감동 먹었었다..
산가지 놀이라고 아시나요? '산가지'는 옛날에 샘을 위한 도구로 사용됐던 나무 막대기입니다. 산가지의 개수와 놓는 방법에 따라 수를 나타내고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과 원주율 값, 방정식까지도 계산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런 산가지를, 이제와서. 우리는 놀이로 사용하지요~ 이것은 놀이용 산가지 입니다. 놀이용으로 판매하는 것을 샀어요. 나무젓가락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색칠하는 것도 좋죠.. 아니면 대나무 등을 깎아서...ㅎㅎ 여름방학, 아이들과 집에서 뭐하며 시간 보내시나요? 저희는 날씨가 덥다는 핑계~ 코로나의 영향...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여전히 많네요. 산가지 놀이는 아이들과 집에서 시간 보낼 때 함께 하기 좋은 놀이입니다.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