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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6일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데, 혹 좋아지거나 나빠지는지 꾸준히 과정을 기록해보려한다.

워터픽을 사용한지 좀 되었고, 치약을 파인프라로 바꾸어 사용한지는 일주일 가량 되었다.
술은 한모금도 안하고, 커피도 즐겨마셨는데 하루 1-2잔
운동은 2-30분이라도 간단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종합영양제 비타민씨 오메가3 유산균을 먹고 있다.
요것은 원래 먹던 것을인데, 비타민씨만 추가 하였다가 비타민씨로 인해 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들어서
지금은 잠시 중단하고 나머지만 먹고 있는 상태이다.
식사는 영양을 생각하여 먹으려지만 아직 생각뿐...

그 사이 다른 치과에 다시 상담을 갔다.
다니던 곳을 계속 다니지 않고 다른 곳을 상담하러 간 이유는
내가 앓고 있는 치주 질환이 위 아래 앞니에 있어 심미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은데, 치과에서는 잇몸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교정도 보철도 힘들다고 하여 다른 치과는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역시 그 치과에서도 힘들다고 하면서 꾸준히 잇몸치료를 하면서 쓸 수 있을 때 까지 써보는 거라고 한다.
의사샘도 안타까우신지 일단 잇몸치료 해보고 아랫니 부터 가능한지 그때가서 살펴보자고 하신다. ㅜㅜ

그런데 이 잇몸에 생긴 염증이라는 것이 잇몸치료 몇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치료한 곳에 염증이 또 생겨 고름이 나는데, 이 염증이 생기면 치과에 가서 치료하고 또 생기면 치료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은 잇몸을 다 잃게 될 것만 같다.
염증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것이 역시 쉽지 않은 것 같았다.
파인프라 치약이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사용해 보고 있는 중이고,
기댈 곳이 없어 인터넷 검색을 많이도 하고있다.

아직까지 파인프라의 효과는 보지 못하는 중이다.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면 이와 잇몸사이에 하얀 고름이 끼어 있고,
잇몸을 누르면 뼈가 녹았는지 단단하지 않고 쉽게 눌리면서
고름이 나온다.


2017년 8월 28일
치과에서 부분 잇몸치료를 하였다. 


2017년 8월 31일
기분탓인지 잇몸이 붕뜨지 않고 밀착되어가는 느낌이 있음.
하지만, 염증은 아직 그대로..  잇몸 색은 살짝 검푸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고름이 이와 잇몸 사이에 있고, 잇몸을 눌러도 고름이 나온다. 때로는 고름이 좀 적어진 것 같기도 했지만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좀 단단해진 느낌, 잇몸이 반질하게 코팅된 듯한 느낌이 있다.

캡슐형태의 프로폴리스를 먹고 있고, 액상 프로폴리스로 염증에 직접 마사지를 해주었다.

1차로 바라는 점은 지금의 잇몸염증이 치료가 되고 더이상의 염증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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