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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라는 속담은 우리가 책이나 뉴스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속담인데요~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할 때 '울며 겨자 먹기'라는 표현으로 쓰곤 합니다.

겨자는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로 잎은 쌈채소로 이용하고 씨는 가루로 만들어서 향신료로 쓰고 물에 개어 조미료로 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추가 들어오기 전에 겨자가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중세 서양에서는 값비싼 후추는 귀족들의 식탁에 쓰이고 이를 대신하여 겨자는 가난한 사람들이 소금에 절인 고기를 먹을 때 사용했다고 하네요. 

겨자는 맛과 향이 독특한 매운 향신료로  조금만 먹어도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맵답니다. 

겨자의 톡 쏘는 매콤한 맛은 식욕을 돋우고 느끼한 음식을 먹거나 입맛이 없을 때 적당히 사용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겨자를 단독으로 그냥 먹는 경우는 없죠~ 매워 울면서 말이죠.. 아마도 눈물이 핑 돌고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매워 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것은,

싫은 일을 좋은체하고 마지못해 하며 할 때,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기 싫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입니다. 

울며 겨자먹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울며겨자먹기'와 비슷한 속담으로는,

👉마음에 없는 염불
마음에는 없으면서 입으로만 하는 염불로 하기싫은 일을 마지못해 할 때를 이릅니다.

👉권에 비지떡
먹고싶지 않은데 자꾸 먹으라 권해서 먹는 비지떡으로 원하지도 않는 일을 권유에 못이겨서 억지로 한다는 뜻입니다.

👉억지춘향
억지로 어떤 일을 이루게하거나 어떤 일이 억지로 겨우 이루어지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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