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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이에요.
물에서 기르는 수경식물이고 가끔 기분이 좋을때(?)는 떠오른다고 하는데… 마리모가 떠오르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아들이 마리모 마리모 노래를 불러서.. 뭔가했어요. 
문방구에 갔다가 아주 조그만 통에 담겨진 마리모를 보고 바로 사갖고 왔어요.. 2-3천원했던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마리모키우기 어항세트 많이 있더라구요.. 이쁜것들도.. 예쁘게 꾸미면 인테리어용으로 좋겠어요.
우린 그냥 집에있는 작고 둥근 유리병이 있어 옮겨주었어요..아이비같은 애도 밖에서 뜯어다 꽂아주고.. 

마리모가 싫어하는 것은 직사광선. 적정온도는 15-20도. 
물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갈아주면 된다는데,
또 어디서 듣기론 물도 안갈아주고 먹이도 안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준다면 영양제나 간식정도로 생각하려구요.. 아들이 주고싶어하니까.
물은 그냥 더러워진듯하면 갈아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안갈아준지 꽤 됐어요. 물이 뿌옇네요. 물갈아주고 목욕좀시켜줘야 겠어요.
물은 수돗물이나 정수기물이나 상관없다고.. 물 갈아줄 때는 따뜻한 물 피하고.
물 안갈아주는 건 크게 상관없는데, 여름철 더울 때를 조심해야 한다네요. 
정말 무던한 아이.. 하지만 아프기도한다네요.
아프면 색이 바뀐닥해요. 노란색 혹은 갈색… 
조심해야 할 것은 물의 온도가 높거나 직사광선이랍니다. 
수명이 한 200년?? 이라고 했던가.. 정말 장수하는 애네요.

저는 얘가 넘 움직임이 없어서 좀 무심하게 되는게 있어요.. 
그래도 가만 보고 있으면서 교감을 시도해보곤 합니다. 떠올라라 떠올라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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