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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는 가뭄이 심하게 들어 하얀 쌀밥을 먹는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었지요.
가난한 장수네 부모는 장수가 아프자 허둥지둥 마음만 급했지 언감생심 동네 의원에라도 데려가 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놈, 누구 앞이라고 언감생심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
언감생심 (焉敢生心)
焉어찌 언, 敢 감히 감, 生 날 생, 心 마음 심
어찌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으랴,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도 없음. 감히 바랄 수도 없음.
사자성어에서도 고사를 가진 것들이 많은데 '언감생심'은 유래가 따로 없는 사자성어로 한자어 그대로 입니다.
(유의어) 안감생심(安敢生心) 편안할 안, 감히 감, 날 생, 마음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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