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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서 맛술은?

확인하기. 2020. 8. 29. 02:18

보통 요리레시피에 보면 맛술을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서 맛술은 어떤 술을 말하는 것일까?

맛술, '요리할 때 사용하는 술'을 말하는 것 같긴한데, 특정한 것을 지칭하는 것인지, 요리할 때 넣는 술을 그냥 그리 부르는 것인지.

맛술 중 가장 먼저 출시되었다는 '미림'의 뜻을 직역하면 맛술이라고 한다는데, ( 한자를 잘 몰라서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인지도도 높고 대중적이긴 해도 미림만을 일컫는 것은 또한 아닐 것이다. 
또한,  '미림'이란 용어는 맛술용 상품명으로 사용해서 그렇지 원래 '미림'이란 술은 '소주ㆍ찹쌀지에밥ㆍ누룩을 섞어 빚은 다음 그 재강을 짜낸, 맛이 단 일본 술.'을 일컫는다고 한다.

하여간, 시중에 판매되는 맛술에는 '맛술'이란 명칭으로 나오는 것도 있고, 미림, 미향 등등이있다. 이것들을 모두 요리할 때 사용하는 맛술이라 부르는 것 같다.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봤다..

두산백과에서 맛술은 ‘요리에 쓰이는 술로 쌀로 만든 술에 조미료를 첨가한 것’이라고 나온다.
또한 이어지는 설명을 보면 ‘알콜도수는 낮은 편이며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난 당분이 알코올과 함께 용해되어 있어 부드러운 단맛과 은근한 향미를 낸다’ 라고 나와있다.

다음백과도 찾아봤다. ‘요리할 때 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술로 동양에서는 주로 청주에 조미료를 섞어 사용하며, 서양에서는 포도주를 많이 사용한다… ‘라고 나와있다.

요리사 분들이 맛술 맛술 할 때는 뭘 사용하는지, 요리 책에 나온 맛술은 어떤것을 사용할지 궁금하긴 하다.

 

 

청주에 단맛을 더한 것이 맛술이라고 보면 될까??

맛술의 효과는 생선과 고기의 비린맛이나 잡내를 잡는 역할. 잘 부서지는 단백질류 특히 연한 생선요리에서 육질을 단단하게 해주는 효과.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 등등… 상품에 따라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청주(정종) 계열의술을 많이 사용했고, 서양요리에는 와인이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미정, 미향, 미림 등 시중에 판매되는 맛술을 쓸 때는 단맛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넣을 때 감안하고 넣어야한다. 또한 상품마다 조금씩 특징이 있는 듯 하다. 알고 쓰면 좋을 것 같다.

요리할 때 맛술대신 술을 그대로 쓰기도한다.
청주, 청하, 정종, 소주 … 등을 사용하기도 하더라.

혹은 집에서 술에 재료를 넣어 맛술을 만들어 쓸 수도 있다고 한다. 소주에 레몬 양파, 통마늘 통후츠 대파머리, 생강, 무 등을 넣어 서늘한 곳에서 한달가량 숙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 맛술만들기를 검색해보면 여러가지가 나와있다.


청주는 곡류를 이용하여 빚어서 거른 술, 소주는 원래 증류주이지만... 우리가 보통 먹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되겠다.

청주는 약주, 정종이라고도 하는 듯 하다. 청주 상품으로는 백화수복이란게 있는게 이것도 요리주로 많이 쓰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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