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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 캐미, 케미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캐미라고도 하지만 케미가 맞는 말이고 영어인 chemistry에서 나온 말입니다.

케미 돋는다는 말 많이 듣고, 가끔 쓰는 말이기도 할 텐데요~
케미란, '사람 사이의 궁합이나 호흡을 지칭하는 신조어'라고 합니다. 

화학반응을 의미하는 chemistry에서 온 말인데요, 
Chemistry는 화학, 화학적 성질,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보통 성적으로 강하게 끌리는 것을 가리킴)의 뜻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간 인수합병 시 회사의 분위기나 사풍 등이 서로 조화롭게 혼합될 때 '케미스트리'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처음에는 남녀간의 성적인 화학반응을 뜻했지만 나중에는 성별과 상관없이 서로의 호흡 등이 좋을 때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보는 미디어 속의 주인공들 끼리의 케미는 주인공의 외모나 키, 연기력 등등 여러 가지를 통하여 결정되는데요, 여기에서 생겨나는 조화로움이나, 시너지가 좋을 때, 호흡이 잘 맞을 때, 좋은 케미라고 할 수 있죠. 케미가 좋으면 작품의 몰입도가 더 높아지고 더불어 시청율도 올라가기 때문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끼리의 합이 좋거나, 어떤 사물의 조합이나 분위기의 조화가 좋을 때 캐미돋는다는 말 쓸 수 있습니다.

미디어뿐 아니라 팀플레이 같은 스포츠에서도 파트너끼리 케미가 좋다고 할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도 잘 어울리거나 호흡이 잘 맞을 때 많이 사용됩니다 

케미 돋는다, 케미 돋보인다, 케미터진다, 케미가 폭발한다 등과 같이 쓰고,
케미커플, 남남케미, 여여케미, 케미부부, 랩케미(래퍼들의 랩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림)등으로 씁니다. 
음식에서도 서로 궁합이 좋으면 케미 돋는다 표현하는 등 여러 곳에서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케미신((神)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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