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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판 "질서없이 어지러운 곳이나 그러한 상태."
阿闍梨判(언덕 아, 사리 사, 배 리, 판단할 판)

아사리판이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나와있지 않지만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사전에 나와있는 '아사리'라는 말은 '제자를 가르치고 제자의 행위를 바르게 지도하여 그 모범이 될 수 있는 승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승려를 뜻하는 아사리에 '판'이 붙어 '아사리판'이라고 본다면 아사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의견이 다를 경우 격론이 벌여졌는데 이 모습이 소란스럽고 무질서해보인다고해서 비유적 의미로 생겨났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또는 '앗다'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는데, 사전에 나와있는 '앗다''빼앗거나 가로채다'는 뜻입니다. 
'물건을 빼앗다', '코로나가 앗아간 일상'이라는 말처럼 쓸 수 있는 말인데요,

'앗아갈 사람'을 '앗을이'라 했고 이 말의 발음이 변해서 '아사리'가 되었다고도합니다. '앗아갈 사람'이 많으니 빼앗기고 빼앗는 사람이 한데 어울려 무법천지가 된 것을 아사리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정확하지 않은 유래로 ‘아사리판’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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