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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 귤말랭이 # 귤칩을 만들기


귤이 맛있어지는 계절 12월의 겨울입니다. 따뜻한 방바닥에 몸을 대고 누워 귤 까먹으면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겨울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죠! 오늘은 제철맞은 과일 감귤을 이용하여 귤 말랭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겨울 간식거리로도 좋을 것 같아서 귤이 넉넉하다면 한번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귤 말랭이 만드는 방법 🍊🍊🍊

예쁘고 맛있는 귤은 그대로 먹고, 무르거나 상처난 귤을 이용하여 말랭이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껍찔째 한다면 베이킹소다 물에 5분 담가두고 깨끗이 씻어내고, 식초물에도 5분 담근 후 잘 세척하여 물기를 닦아 사용합니다. 

바삭바삭한 칩처럼 먹고 싶다면, 되도록 얇게 썰어주세요~ 
저는 귤 하나를 8개로 잘랐는데, 더 얇게 자르면 더 바삭한 간식이 될 것 같습니다.. 만, 딱딱한 과일이 아니라 얇게 써는게 쉽지는 않아요..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히 썰어주면 될 것 같아요.

식품건조기가 있다면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겠지만..  없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있는 것을 활용해야죠~ 집에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봤어요. 저희집 에어프라이어의 가장 낮은 온도인 80도로 시작해 봤어요~
약 30분을 돌린 결과입니다. 껍데기가 딱딱해지고 있지만 귤 알맹이들이 아직 탱글하니 살아 있네요~ 

뒤집어서 약 20분을 더 돌려주었어요~ 귤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서 더 마른게 있고 덜 마른게 있네요.
말라가면서 쪼그라 드니 공간이 생겼어요~ 처음 에어프라이어 돌릴 때 약 1.5배 정도 살짝 겹치게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잘 마른 것은 빼고 덜 마른 것은  약 10분 정도 더 돌려봤아요~ 
말라갈 수록 귤 알맹이 부분을 만졌을 때 물기가 말라가서 끈적끈적 하게 달라붙지 않아요. 덜 마르면 손가락에 끈적끈적 붙어요~ 

에어프라이어 남은 여열에 두거나, 꺼내서 햇볕이 드는 곳에 좀 두셔도 좀 더 건조되어서 더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80도의 온도로 약 1시간을 돌린 귤 말랭이랍니다. 껍질 부분은 아주 잘 말랐고, 과즙은 살짝 남은 정도입니다.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시간을 좀 더 늘리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가장 낮은 온도로 했지만, 이것보다 좀 더 온도를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는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겠어요~ 

바삭하고 쫀득한~ 새콤한 맛이 남아있는 귤칩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간식으로 테이블 위에 두고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먹고, 티비 보면서 입 심심하면 집어먹고 있습니다. 너무 찬 과일을 드시지 못하느 분들도 과일을 이렇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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