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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장(億丈)이 무너진다 억장이 무너지다 뜻

'억장이 무너지다'는 관용구로서
'극심한 슬픔이나 절망 따위로 가슴이 몹시 아프고 괴롭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여기서 억장을 가슴이나 마음으로 생각하여 억장이 무너진다를, 가슴이 무너진다는 뜻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 관용구란? 두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

국어사전에 나온 억장의 뜻을 살펴보면
억장 : 썩 높은 것. 또는 그런 높이.
꽤 높은 높이를 이르는말로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억장(億丈)은 본래 억장지성(億丈之城)이란 한자말의 줄임말로
성의 높이가 억장이 될 정도로 높이 쌓은 성을 말합니다.
장은 길이의 단위로 한 장은 한 자의 열배로 3m에 해당한다고합니다.
* 한 자(尺)는 약 30cm 가량
* 한 장(丈)은 10자(尺)로 약 3m 가량

그러므로 억 장(丈) 3억m 가량을 이르는 아주 높은 높이를 이르는 말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억장이 무너진다고 한다면,
억장이나되는 높이의 성이 무너질 정도로 엄청난 일을 말합니다.
오랫동안 공들여서 해온 일이 아무 소용없이 되어버려서 몹시 허무한 심정을 이르고,
견디기 힘들만큼 절망적인 상황일 때 이 표현을 씁니다. 

억장의 말뿌리가 가슴일지 혹은 억장지성에서 나온것일지..
말뿌리는 달라도 관용구로 쓰이는 뜻은 엇비슷한 것 같습니다.



반면, 복장이 터진다 / 복장이 터지다라는 관용구에서 복장은 무엇일까요?
너무 화가 나고 울화통이 치밀때 복장이 터진다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몹시 마음에 답답함을 느끼다'는 뜻으로 여기서의 복장은 가슴 한 복판을 뜻한다고합니다. ^^

억장이 무너질 일, 복장 터질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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