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의 향토음식인 호박탕쉬를 만들어 보았어요~ 커어다란 늙은 호박이 하나 있었어요~ 아직 완전히 익기 전의 호박이었는데, 언제 먹을까, 더 익게 둘까 고민하다.. 결국, 열었어요~ 너무 큰 호박이라 한번 열면 열심히 먹어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박탕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더 잘 익은 호박으로 하면 예쁜 주황빛이 돌고 더 달큼했을 것 같지만, 지금도 괜찮지 않을까.. 만들어 먹어보면 알겠죠.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내어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두께가 일정하면 좋아요~ 익는 속도가 같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들쑥날쑥한 것 같네요.) 물을 자작하게 붓고 소금을 넣고 익혀줍니다. 늙은 호박은 예로부터 구황작물로서 많이 먹던 식품인데요~ 산후조리에서 붓기에 좋다고 하죠..
톳(톨)냉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톳은 아시다 시피 해초로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저번에 톳무침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그때 남은 불린 톳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오늘꺼냈습니다. 톳무침(톨무침) 만들기 tvn 여름 방학에서 정유미가 톳밥해먹는 것을 보고 저도 톳을 꺼냈어요~ 말린 톳을 물에 불리고 톳 무침을 해봤습니다. 엄마가 된지도 십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저는 여전히, 요리 똥손, 요린이 120pro.tistory.com 날씨가 더우니 점점 밥맛을 잃어가요~ 아니, 밥을 하는게 힘든걸지도... 누가 해주는 밥이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린톳을 불려서 먹을 만큼 먹고 물기 뺀 후,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어뒀거든요~ 그거 바로 꺼냈어용~~ 왠지 사진으로 보니 좀 징그러워보이는..
tvn 여름 방학에서 정유미가 톳밥해먹는 것을 보고 저도 톳을 꺼냈어요~ 말린 톳을 물에 불리고 톳 무침을 해봤습니다. 엄마가 된지도 십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저는 여전히, 요리 똥손, 요린이 이네요.. 어쨌든 저희에겐 인터넷이란 무기가 있지 않겠어요~ 인터넷에서 레시피 대충 보고~ 대충 해보면 비슷하게 안될라나요?? 이것은 제가 만든 비쥬얼~ 요건 레시피 비쥬얼~~~ 톳무침은 톨무침이라고도 하는데요~ 톳은 바다의 보약이라 불릴만큼 칼슘, 요오드,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톳은 물에 살짝 데쳐서~ 말린 톳은 3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먹는다고 합니다. 제가 참고한 레시피는 제주 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만든 '제주의 농촌 밥상을 엿보다' e-book을 참고 하였습니다. 톳무침하..